2018년 세 번째 아티스트 탐색 프로그램 은 사진의 예술적 확장을 끊임없이 시도해온 사진작가 구성수의 꽃을 소재로 두 개의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먼저 클럽동 입구에서 만나는『꽃의 초상』시리즈는 작가가 사람을 대하듯 꽃을 관찰하며 찍은 사진으로, 꽃이 지닌 저마다의 개별적인 표정, 성격을 포착해 담아냅니다.
한편 클럽동 내부에서 전시되는『포토제닉 드로잉』시리즈는 얼핏 식물표본 처럼 보이지만, 꽃의 형태대로 석고를 떠서 채색한 후 사진으로 촬영한 작업으로,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꽃이 지닌 형태나 색의 아름다움은 극대화 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꽃이라는 소재를 작가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해석한 전시 은 꽃이 지닌 다양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탐색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입니다.
The third “Artist Search Program” 2018 introduces two series of works of photographer SungSoo Koo. Koo has constantly tried to expand the artistic scope of photography. First series,<Portrait of Flowers> is a collection of photographs taken by the artist using the same technique and observation as he takes human portraits. Meanwhile, <Photogenic Drawing> series exhibited inside the club building looks like a plant specimen at first glance, but it is made of plaster and paints. By extracting features from the real flowers and recreating them, the artist is maximizing the diversity and the beauty of flowers. Along with that, this exhibition offers an opportunity to think about the meaning of the creation of flowers.